RICHARD SERRA : Running Arcs ( for John Cage), 1992
Sep 12 - Dec 20, 2025
Gagosian Gallery, 522 W 21st St, New York, NY 10011
러닝 아크(존 케이지를 위하여)(Running Arcs (For John Cage), 1992)
가고시안은 리처드 세라(1938–2024)의 대규모 조각 작품인 '러닝 아크(존 케이지를 위하여)(Running Arcs (For John Cage), 1992)'의 미국 첫 전시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작품은 30여 년 전인 1992년 9월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미술관에서 단 한 번 전시된 적이 있습니다. '러닝 아크(존 케이지를 위하여)'는 가고시안의 522 West 21st Street 갤러리에서 첫 전시가 열렸던 날로부터 정확히 33년이 되는 날에 개막하여 2025년 12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러닝 아크(존 케이지를 위하여)'는 서로 상대적으로 뒤집힌 채 엇갈린 대형으로 설치된 세 개의 동일한 원추형 강철 세그먼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패널의 길이는 약 52피트(약 15.8미터), 높이는 13피트(약 4미터), 두께는 2인치(약 5센티미터)에 달합니다.
Gagosian is pleased to announce the US exhibition debut of Running Arcs (For John Cage) (1992), a large-scale sculpture by Richard Serra (1938–2024). The work has been exhibited only once before, more than thirty years ago, opening on September 12, 1992, at Kunstsammlung Nordrhein-Westfalen in Düsseldorf, Germany. Running Arcs (For John Cage) will be on view at Gagosian’s 522 West 21st Street gallery, opening thirty-three years—to the date—after its initial presentation and remaining on display through December 20, 2025.
Running Arcs (For John Cage) is composed of three identical conical steel segments, inverted relative to each other, installed in a staggered formation. Each panel is approximately 52 feet long, 13 feet high, and 2 inches thick.
존 케이지에게 바치는 헌사
리처드 세라의 거대한 강철 곡선이 만들어내는 이 압도적인 공간은 단순한 조각을 넘어 우리 몸이 예술과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시험하는 경이로운 무대였어요. 33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이 거대한 철의 울림은 현대 음악의 거장 존 케이지에게 바치는 헌사로서 고요하면서도 묵직한 리듬감을 선사했어요. 가고시안 갤러리의 드넓은 공간을 가로지르는 육중한 강철 벽 사이를 거닐며 그 두께와 무게가 전하는 침묵의 힘을 온몸으로 느껴보실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을 떠난 거장이 남긴 이 마지막 선물 같은 전시는 뉴욕 첼시를 더욱 깊이있게 만들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