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HID JOHNSON : A Poem for Deep Thinkers
Apr 18, 2025 - Jan 19, 2026
Guggenheim Museum New York, 1071 5th Ave, New York, NY 10128
낙서처럼 사람 얼굴을 거칠게 그린 그림이 작가의 가장 유명한 시리즈라고 하네요. 너부 빨리 변해가는 세상, 그 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을 아주 거친 선으로 표현했어요. 요즘 현대인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했어요. 이제 구겐하임에서 30년 작품생활을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도 했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가에요. 이 시기, 뉴욕의 모든 대형 미술관, 박물관들은 흑인 작가들의 개인전을 열였어요. 아트페어가 풍성한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시기에 이런 기획으로 뉴욕 미술계가 보여주고싶은바를 확실하게 보여준것 같아요.
Rashid Johnson
거의 30년 동안, 예술가 라시드 존슨(Rashid Johnson, 1977년 시카고 출생)은 역사, 철학, 문학, 음악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방대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번 대규모 개인전은 미술사 학자이자 흑인 대중문화의 매개자, 그리고 현대 미술의 창조적 동력으로서 존슨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블랙 솝(black-soap) 회화와 스프레이 텍스트 작업부터 대형 조각, 영화,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거의 90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미술관의 로툰다(원형 홀)를 가득 채웁니다. 여기에는 미술관 건물의 꼭대기 램프에 설치된 기념비적인 장소 특정적 작품 <Sanguine>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작품 안에는 음악 공연을 위한 피아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뉴욕 전역의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역동적인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로툰다 바닥에 설치된 조각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전시를 활성화합니다.
For nearly 30 years, artist Rashid Johnson (b. 1977, Chicago) has cultivated a diverse body of work that draws upon an array of disciplines such as history, philosophy, literature, and music. This major solo exhibition highlights Johnson’s role as a scholar of art history, a mediator of Black popular culture, and as a creative force in contemporary art.
Almost 90 works—from black-soap paintings and spray-painted text works to large-scale sculptures, film, and video—fill the museum’s rotunda, including Sanguine, a monumental site-specific work on the building’s top ramp with an embedded piano for musical performances. Additionally, a dynamic program of events,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community partners across New York City, activate a sculptural stage on the rotunda floor.
Original Text from Guggenheim
라시드 존슨은 '블랙 솝(흑인들이 주로 쓰는 검은 비누)'과 '왁스'를 섞어 그림을 그리는 걸로 유명해요.이건 단순히 재료가 아니라 흑인의 정체성과 치유를 상징하는 미디엄이에요. 보통 화가들은 물감으로그리지만, 라시드 존슨은 아주 특이한 재료를 써요. 블랙 솝(Black Soap)은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검은 비누인데, 흑인들이 피부 치유를 위해 많이 써요. 시어 버터(Shea Butter), 이것도 아프리카에서 온 재료죠. 라시드 존슨은 자기 뿌리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정체성과 치유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해요. 그림에서 고소한 냄새나 비누 냄새가 날 것 같은 느낌, 그게 이 작가의 독특한 기법이에요.
또한 설치작업 안에 피아노가 있고 공연도 열려요. 작가는 이를 통해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귀로도 즐기는 입체적인 전시를 만들고 싶었다고해요.
치유의 에너지
라시드 존슨의 작품은 단순히 벽에 걸리는 그림을 넘어, 그 공간의 공기와 온도를 바꾸는 힘이 있어요. 흑인 문화를 상징하는 독특한 재료들이 뿜어내는 '치유의 에너지'는 왜 전 세계 자산가들과 컬렉터들이 그를 주목하는지 단번에 느끼게 해주죠. 다양한 표현방식과 미디엄 만큼이나 강렬한 메세지를 주는 작가에요.
특히 '불안'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안목은 현대 미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지금 가장 뜨거운 뉴욕의 동시대 미술을 알고 싶다면, 라시드 존슨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이름이구요.뉴욕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생생한 예술적 영감이 여러분의 컬렉션에도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래요. 라시드 존슨의 더 깊은 이야기나 현장 분위기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소통해 주세요!
다음 구겐하임의 전시는 제가 좋아하는 조각작가의 전시가 예정되어있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구겐하임 전시라 조만간 다녀올 예정이니 빠른 포스팅 올려드릴게요. 뉴욕에 있는 대형 박물관 미술관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시들을 하는 구겐하임이라 전시 바뀌면 무조건 1순위로 가야하는 곳이기도하거든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